선풍기 100대 전달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1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 서구노인복지관(관장 최윤형)과 함께 서구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착한바람 선풍기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관하고 지역 내 에너지 관련 24개 기관이 참여한 ‘미추홀 에너지 네트워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래된 선풍기 한 대에 의지해 여름을 나는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선풍기는 지난 해 11월 SK인천석유화학 자원봉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근지역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 중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 되어 여름철 폭염피해에 노출된 100분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 날 선풍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오래된 선풍기마저도 고장이 나서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었는데, 때마침 새 선풍기를 선물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지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추홀 에너지 네트워크’와 함께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증진에 동참하고,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매년 떡국, 산채비빔밥, 삼계탕 나눔 등 계절별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해부터는 지역 홀몸 어르신들과 1대 1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와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미추홀 에너지 네트워크 : 가스와 석유, 전기 등 인천지역 에너지를 다루는 24개 기업 · 기관들이 신사업 개발과 소외계층 복지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일 발족한 단체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