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터넷신문협의회 대표단 일행이 동북아 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찾았다.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회장 김중규 디트뉴스 24 대표, 이하 지인협)는 인천뉴스 주관으로 24~25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정기모임에 참석해 첫날인 오후 4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갯벌타워를 방문,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갯벌타워에 도착한 지인협 대표단 일행은 우선 홍보관 내 상영관에서 경제자유구역 전반에 관한 홍보 영상물을 감상했다.

이어 홍보관으로 이동한 대표단들은 도우미로부터 송도.영종.청라지구에 관한 세부적인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전망대로 이동,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송도 현장을 둘러봤다.

우천 관계로 인천대교는 안개에 가려 볼 수 없었지만, 명실상부한 국제 업무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대해 지인협 대표단들은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은 크게 송도지구.영종지구.청라지구로 나뉜다.

송도 국제업무단지(ibd)에는 컨벤션 센터, 국제학교, 박물관, 생태관, 문화센터, 잭 니클라우스 골프 코스, 동북아 트레이드 타워(neatt), 퍼스트 월드 주상복합, 센트럴 파크, 그리고 송도 인천타워 등이 들어서게 된다.

영종지구는 다시 영종하늘도시, 용유.무의 관광단지, 운북복합레저단지, 영종물류복합단지로 구성되며, 청라지구는 538만평 규모에 9만 명의 수용능력을 갖추게 되는 경제자유구역이다.

특히 8월에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개최됨에 따라 송도국제도시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며, 10월에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국내 1위-세계 5위 규모)도 완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인협 대표단들의 인천 송도국제도시 견학은 끝을 맺었다.

이들은 당초 갯벌타워 견학에 이어 송도컨벤시아, 인천대교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악천후로 인해 부득이 갯벌타워 홍보관만을 방문하게 됐다.

만찬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인협 대표단들은 만찬을 즐기면서 지역 인터넷 신문의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인천시 홍종일 정무부시장이 참석해 지인협 대표단을 격려했다.

홍 정무부시장은 “각 지역에서 이 곳 인천을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 날이 좋지 못해 경제자유구역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또, “8월 도시축전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80일 간 열린다. 이 자리에 모이신 각 지역 인터넷 언론사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지인협을 대표해 김중규 회장은 "어려운 시간을 내어 회원사를 환영해 주어 감사하다"며"지역인터넷신문과 함께 인천시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자리에는 박귀현 인천뉴스 후원회장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이준희 회장, 인천뉴스 미디어 전문기자인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수석부회장도  참석했으며,  스타tv 홍재완 한국대표도 자리해 지인협과 협력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지난 2005년 11월 발족된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는 광역자치단체를 권역으로 하는 지역 인터넷 신문사의 연대체다.

현재 지인협 회원사는 인천의 '인천뉴스'를 비롯해 광주 '시민의 소리', 대전의 '대덕넷', '디트뉴스 24', 전주 ‘선샤인 뉴스’, 제주의 '제주의 소리', 대구 '평화뉴스', 울산의 '울산포커스', 충북 '충북인뉴스', 경기 '성남일보', ‘수원일보’ 등 1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ㅁ기수정 기자

-이 기사는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공동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