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황지천 복원과정 현장시찰

부평구의회 굴포천복원 재생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17~18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태백시 황지천 복원현장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방문단 일행은 태백시의회를 방문해 심용보 의장과 양의회 교류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사무소를 방문하여 하천복원 사업추진 과정과 추진 시 발생된 문제점 및 해결과정 등에 대하여 브리핑을 받고 사업현황에 대하여 김연식 태백시장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태백시는 지난 4월에 황지천 공사를 시작하여 50년전 물이 흘렀던 지적도를 기반으로 최대한 황지천 옛 물길에 근접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과 해결과정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황지천은 해발 700m 이상에 있는 하천으로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를 수 있는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이 가능하며 1일 10,000톤의 지하용출수를 유지용수로 사용한다는 것이 부평구와 다른 점이었다.

김일환 위원장은 “이번 황지천 복원과정을 벤치마킹하여 굴포천 생태하천 조성 시 접목할 방안을 집행부에 제시하고, 앞으로도 타지역 생태하천 복원현장 분석을 통해 굴포천 복원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여 부평구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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