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인천본부 김규복 이사장 <2005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진수(李鎭秀), www.shinbo.co.kr]가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용보증과 연계한 복합투자상품을 지난 3월에 개발한 이후 제1호 투자대상기업체로 인천지역본부 관내의 (주)듀링(남동공단 소재, 솔레노이드 밸브 제조업체)을 발굴, 선정하고 26일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김규복 이사장을 비롯해 이진수 인천지역본부장, 투자분석팀장, 남동지점장과 업체 고진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보증기업 인증서(KCGF-Partner)를 전달한 후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어 김규복 이사장과 이진수 본부장 등은 현장체험의 일환으로 (주)듀링의 생산시설을 둘러본 다음 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신보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복합투자 상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구조가 단기금융위주로 이루어짐에 따라 상시적으로 대출금상환 압박에 시달리고, 부채비율도 높아져 경영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3월에 시행된 제도이다.

따라서 신보 전체적으로는 올해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등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 선도형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500억원을 신용보증과 연계해 주식 또는 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증연계투자 복합상품의 일반기업에 대한 투자한도는 20억원이고, 혁신선도형기업에 대한 투자한도는 50억원이나, 올해가 사업 첫해이고 투자저변확대 등을 감안하면 5억원~10억원 선에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투자대상은 혁신선도형기업으로서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및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환경기술(ET) 등 6T 기업 등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신보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신보로부터 투자를 받게 되는 기업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기업의 신용도 및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투자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본부 관내 영업점을 통해 향후 사업계획 등 투자 상담을 받은 후 후속 투자절차를 진행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보증연계투자 복합상품 주요내용

○ 대상기업

-국민경제 기여도가 높고 잠재 성장가능성이 높은 비상장 혁신선도형 중소기업에 우선 지원

○ 동일기업당 투자한도

-주식과 사채를 합하여 일반기업 20억원, 혁신선도형기업 50억원
* 종합신용등급에 따라 투자한도를 차등 적용
-통합(보증+투자) 한도는 일반기업 60억원, 혁신선도형기업 100억원

○ 지원방식 및 절차

-기업의 재무구조 및 보증현황 등을 고려하여 신용보증과 투자의 지원규모 및 구성비율 결정
-대상기업은 본부자체 발굴 또는 영업점 추천 등을 통하여 선정하고 투자심의위원회에서 투자지원 결정

○ 투자기업의 경영권 보장 

- 기업경영의 부실 등 경영참여가 불가피 한 경우 이외에는 의결권행사 제한
- 주식인수한도를 발행주식 총액의 100분의 50 미만으로 하고, 제1대 주주 지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


※ 문의처 : 신용보증기금 인천지역본부(☎032-450-1674)

 

 

ㅁ왕대경기자는 편집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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