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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한광원의원 홈페이지> | ||
한 의원은 25일 ‘열린우리당에는 당원이 없고 참여정부에는 참여가 없다’는 성명서를 통해 노 대통령이 국민 여론은 물론,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도 대통령에게 할 말을 못하고 있다며 당에는 당원이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또 “참여정부 반환점에 서서 연작이 봉황의 속내를 알 수 없지만 오늘은 국회의원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겠다”며 ‘대통령과 당 지도부’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한의원은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연정 구상이 대통령 혼자 생각이라면 독단적이란 비난을 면하기 어렵고, 참모들과 협의했다면 참모들이 국민정서를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는 불성실을 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정이 아무리 국가와 국민을 위한 훌륭한 정책이라 해도 국민지지가 없으면 정책이 아니라 독선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광원의원은 “수천 년 간 확립된 법체계를 흔들 수 있는 ‘공소시효배제’를 어렵지 않게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착잡할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 측근은 물론, 우리당 지도부가 아무 말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난의 화살을 겨눴다.
또 국회의원인 자신이 의견을 전할 방법이 없는데 평당원과 일반국민이 어떻게 의견을 전달할 것이냐고 비꼬았다. 한 의원은 홍보 부족이 여당의 개혁 정책이 국민의 호응을 받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하고 국민과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충분한 홍보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한의원은 마무리에서 “아직 참여정부 임기가 절반이나 남아있는 만큼 성공할 시간을 충분하다”며 “앞으로 노 대통령의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효과적으로 실천해 나갈 당·정·청간 정비작업을 시급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 대통령과 당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ㅁ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