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69%, 학부모 88% 만족 

인천시교육청이 중학교 무상급식 하반기 표집 설문조사와 모니터링을 한 결과, 중학생 69%, 학부모 88%가 만족을 나타내 상반기 대비 각각 2%, 5%의 상승도를 보였다.

지난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3일 동안 중학교 30개교의 학생 1,034명, 학부모 271명을 대상으로 급식 만족도 설문조사와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하반기에도 중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중학교 무상급식이 원활하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한 중학생들은 현재 학교 급식에 ‘매우 만족’ 34%, ‘만족’ 35%로 응답하여 상반기 대비 만족도가 2% 상승했다. 

또 전년도와 비교하는 설문에서 ‘더 좋아졌다’ 32%로 나타나 상반기 대비 9% 상승했다.

학부모는 현행 급식 만족도에 ‘매우 그렇다’ 49.5%, ‘그렇다’ 38.4%로 응답하여 상반기 대비 5% 상승했다.

우수한 학교 급식 식재료와 안전한 급식을 통한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은 상반기 대비 2% 하락하였으나, 이는 최근 불거진 살충제 계란 등 식재료에 대한 불안이 주 요인으로 보인다.

연제곤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중학교 무상급식은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최근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논란으로 학교 급식 위생과 안전에 대해서도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이 되도록 학교 급식 식재료 관리 및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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