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전국대회, 세계대회 수상으로 인천 과학교육의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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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과학교육이 연이은 전국대회와 세계대회 수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주에 발표한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김예림, 오세민(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인천은 2001년에 교사 부문 대통령상과 학생 부문 국무총리상을 동시에 수상한 이후 국무총리상 이상 등급의 상을 수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달에는 제11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오일섭(인천과학고등학교)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프랑스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는 34개국 12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또한 14개국에서 120명의 학생이 참가한 제7회 e-icon 세계대회에서는 길마로, 정지욱(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이 2위를 차지했다.

인천은 금년부터 시교육청이 주최하는 과학관련 각종 경진대회에서 지필고사를 전면 폐지하고 학생들의 탐구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교육청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교의 과학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과학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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