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여 관중 중 외국인 관광객 1만3천여 명

▲  2017 인천 K-POP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 배은영 기자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2017 인천 K-POP 콘서트가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9년 시작된 인천한류관광콘서트는 음악도시 인천의 한류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어져오고 있다.

그동안 당대 최정상 아이돌이 출연하며 매년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관람객에게도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매년 적극적인 홍보와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 상품의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해오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많은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유시장은 ''인천을 음악의 도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의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4만여 관람객이 모인 인천 K-POP 콘서트 현장 ⓒ 배은영 기자

이날 콘서트에는 4만여 관람객이 모였는데 이중 1만 3천여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찾았다.

공연의 완성도는 개인 콘서트에 못 미치는 듯 보였으나 인기 아이돌이 출연할 때마다 뜨거운 함성으로 맞이했다.

가장 핫한 워너원의 역동적인 무대모습 ⓒ 배은영 기자

요즘 가장 핫한 워너원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더 이스트라이트, 골든차일드, A-JAX,모모랜드, 위키미키, 마이틴, 온앤오프, 사무엘, VICTON, 다이아, 공민지, 이기광, 선미, 러블리즈, 티아라, 하이라이트 등 당대 최정상 아이돌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라인업에 올랐으나 공연장으로 오던 중 교통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멤버들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공연에 참석하지 못했다.

슈퍼주니어의 '미라클'로 전 출연자들이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으며, 팬들은 아쉬움 속에 워너원을 외쳐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인천 음식문화 박람회도 진행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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