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인천> 풀뿌리 언론키우기 앞장, 시민·공직사회 호평

  

창간 두 달째를 맞은 지역 인터넷신문이 지역언론의 카르텔을 깨기 위해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15일 종합지역일간지를 표방하면서 인천지역 최초로 창간된 인터넷신문 <오마이인천>(www.ohmyincheon.net, 발행인 강명수)은 경기·인천지역의 난립하는 언론의 '관' 중심의 보도와 '친기업적' 보도를 지적하면서 지역민들을 위한 뉴스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오마이인천 발기인 명패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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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역인터넷신문은 지역 고유의 역할과 성격을 반영하면서도 경제여건과 규모 등의 이유로 휴·복간을 계속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실제로 지역인터넷신문이 이처럼 고전하는 이유는 기존 지역에서 발행되고 있는 언론들이 카르텔을 형성하고 관의 정보를 독점하면서 주요 수입원인 광고를 차지해왔기 때문이다.

▲오마이인천 사훈     ©대자보 

<오마이인천> 강명수 발행인은 지난 8월 1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창간대회에서 "동북아시대 대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이 그간 중앙뉴스에서 소외되고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때문에 홀대를 당하면서 가장 가깝게 느끼고 접해야할 뉴스에서 철저히 무시당해 왔다"면서 "인천만의 색깔이 있는 언론, 성역없는 언론,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 언론과의 카르텔을 형성하지 않는 언론, 항상 시민과 함께 숨쉬는 언론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발행 두 달째를 맞는 <오마이인천>은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지역의 특성뿐만 아니라 기존 언론들의 카르텔이 정보의 접근과 전달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면서 시·구청 기자실 개방과 지방언론인의 비리를 알리는데 방점을 두고 기존의 언론들의 관행과 타성에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오마이인천>은 그동안 인천·경기지역의 18개 지방지가 난립하는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경인일보와 인천일보가 지난 15년동안 언론카르텔을 형성하면서 군소신문들의 자본과 영향력을 잠식해왔다는 사실을 주요기사로 다뤄왔다.

<오마이인천>은 지난 9월 28일 '경인.인천 보도의 진실은?"제하의 기사에서 지난 9월 25일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 투자설명회 관련보도 가운데, 경인일보가 당일 행사에 문제점이 많았음을 지적한 데 비해, 인천일보는 인천이 동북아 중심도시로의 부상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오마이인천>은 또 인천일보가 이 기사가 보도되기 4일전에도 '인천 국제투자시장 급부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쓰는 등 언론의 기본적인 비판과 대안제시의 기능을 외면해왔다고 비판했다.

▲오마이인천 편집회의실 모습     ©대자보 

또 <오마이인천>은 경인일보가 지난 9월 5일자에서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소재하고 있는 길병원이 최근 개원한 응급의료센터 소개기사를 1면박스기사와 19면 전면을 할애해 보도했다면서, 경인일보의 회장과 문제가 된 길병원의 이사장이 동일인물이라는 점을 보도했다. 이는 언론의 공익적 측면보다는 언론사 사주가 지면을 사유화해 왜곡된 정보를 전달했다는 지적이다.   

이밖에도 <오마이인천>은 인천시민프로축구단 설립과정과 관련한 인천일보와 경인일보의 상이한 보도태도를 지적한 '엇갈린 인천과 경인의 논조'(2003.8.24)등의 기사를 실었다.

대규모 중앙일간지가 신문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신문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일부에서는 지역언론이 지역민들을 위한 기사공급은 외면한채, 이처럼 '관'에 치중하는 기사를 싣거나 사주의 입김이 작용할 경우 이미 언론의 기능을 상실하는 것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   

그런 점에서 <오마이인천>의 '지역언론 카르텔깨기' 시도는 향후 등장할 지역인터넷매체의 물꼬를 텄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지역언론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어서 언론계과 공직사회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마이인천>의 이런 시도가 수도권에 한정됐던 기존의 뉴스 시스템을 벗어나 독립적인 '인천뉴스'를 만드는 지역인터넷매체의 선두주자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음은 <오마이인천> 강명수 발행인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오마이인천 강명수 사장     ©대자보 

▼ 창간 두달 동안 지역언론카르텔 깨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인천·경기지방은 지난 15년간 경인일보와 인천일보가 언론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었다. <오마이인천>은 그런 점에서 시·구청 기자실 개방이라든지, 지방언론인의 비리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에 언론단체가 없어서 언론문제에 나서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 지역언론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수도권이라는 특성때문인지 경기·인천지방에는 18개의 지방지가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5개 신문사 정도만이 명목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더구나 이들 신문들도 거의 일반독자는 없어 경영상태는 두말할 것도 없다. 경제적 여건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이들 신문의 왜곡보도는 '언론'의 본연의 기능이 의심스러울 정도다. <오마이인천>은 이런 왜곡된 시장과 카르텔을 깨는데서 시작할 것이다.

▼ <오마이인천>이 종합일간지를 표방하고 있는데, 어떤 뉴스를 주로 다룰 생각인지.  
<오마이인천>은 인터넷 종합일간지를 표방하며 지난 8월 15일날 창간해 이제 두달째를 맡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인터넷매체의 특성을 살려, 속보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구 270만이 살고 있는 인천광역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아우르는 종합일간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대부분의 지역언론이 전형적인 틀에서 기사를 제공하는 반면 <오마이인천>은 확실한 색깔을 갖고 이웃에서 일어나는 생활속의 뉴스를 전달할 것이다.

▼ 내년 총선에서도 인터넷매체의 활약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할 생각인지.
인천이 11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만큼 내년 총선을 대비해 여러 가지 자료를 모으면서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지역민들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 참여를 이끌도록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시비의 소지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127명의 발기인 가운데 정치인은 일절 배제했다. 그러나 시민기자는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서 기사를 쓸 수 있다.

▼ 하루 방문객 수나 광고 측면 등 현재 운영은 잘 되고 있는가.
아직 초기인만큼 하루 방문객수가 많지는 않다. 그러나 이웃의 생생한 뉴스를 전달할수록 방문객 수는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현재 운영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무료광고를 받는 식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갖기 싫어 광고는 무조건 유료배너를 달고 있다. 또 인천의 대표적인 생활광고 신문인 '인천광장'에 뉴스컨텐츠를 1주일에 2면 가량 제공하기로 하는 등 차츰 지역사회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비판했다.

▲오마이인천 편집회의실 모습     ©대자보 

또 <오마이인천>은 경인일보가 지난 9월 5일자에서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소재하고 있는 길병원이 최근 개원한 응급의료센터 소개기사를 1면박스기사와 19면 전면을 할애해 보도했다면서, 경인일보의 회장과 문제가 된 길병원의 이사장이 동일인물이라는 점을 보도했다. 이는 언론의 공익적 측면보다는 언론사 사주가 지면을 사유화해 왜곡된 정보를 전달했다는 지적이다.   

이밖에도 <오마이인천>은 인천시민프로축구단 설립과정과 관련한 인천일보와 경인일보의 상이한 보도태도를 지적한 '엇갈린 인천과 경인의 논조'(2003.8.24)등의 기사를 실었다.

대규모 중앙일간지가 신문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신문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일부에서는 지역언론이 지역민들을 위한 기사공급은 외면한채, 이처럼 '관'에 치중하는 기사를 싣거나 사주의 입김이 작용할 경우 이미 언론의 기능을 상실하는 것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   

그런 점에서 <오마이인천>의 '지역언론 카르텔깨기' 시도는 향후 등장할 지역인터넷매체의 물꼬를 텄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지역언론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어서 언론계과 공직사회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마이인천>의 이런 시도가 수도권에 한정됐던 기존의 뉴스 시스템을 벗어나 독립적인 '인천뉴스'를 만드는 지역인터넷매체의 선두주자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음은 <오마이인천> 강명수 발행인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오마이인천 강명수 사장     ©대자보 

▼ 창간 두달 동안 지역언론카르텔 깨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인천·경기지방은 지난 15년간 경인일보와 인천일보가 언론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었다. <오마이인천>은 그런 점에서 시·구청 기자실 개방이라든지, 지방언론인의 비리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에 언론단체가 없어서 언론문제에 나서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 지역언론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수도권이라는 특성때문인지 경기·인천지방에는 18개의 지방지가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5개 신문사 정도만이 명목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더구나 이들 신문들도 거의 일반독자는 없어 경영상태는 두말할 것도 없다. 경제적 여건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이들 신문의 왜곡보도는 '언론'의 본연의 기능이 의심스러울 정도다. <오마이인천>은 이런 왜곡된 시장과 카르텔을 깨는데서 시작할 것이다.

▼ <오마이인천>이 종합일간지를 표방하고 있는데, 어떤 뉴스를 주로 다룰 생각인지.  
<오마이인천>은 인터넷 종합일간지를 표방하며 지난 8월 15일날 창간해 이제 두달째를 맡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인터넷매체의 특성을 살려, 속보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구 270만이 살고 있는 인천광역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아우르는 종합일간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대부분의 지역언론이 전형적인 틀에서 기사를 제공하는 반면 <오마이인천>은 확실한 색깔을 갖고 이웃에서 일어나는 생활속의 뉴스를 전달할 것이다.

▼ 내년 총선에서도 인터넷매체의 활약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할 생각인지.
인천이 11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만큼 내년 총선을 대비해 여러 가지 자료를 모으면서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지역민들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 참여를 이끌도록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시비의 소지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127명의 발기인 가운데 정치인은 일절 배제했다. 그러나 시민기자는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서 기사를 쓸 수 있다.

▼ 하루 방문객 수나 광고 측면 등 현재 운영은 잘 되고 있는가.
아직 초기인만큼 하루 방문객수가 많지는 않다. 그러나 이웃의 생생한 뉴스를 전달할수록 방문객 수는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현재 운영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무료광고를 받는 식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갖기 싫어 광고는 무조건 유료배너를 달고 있다. 또 인천의 대표적인 생활광고 신문인 '인천광장'에 뉴스컨텐츠를 1주일에 2면 가량 제공하기로 하는 등 차츰 지역사회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비판했다.

▲오마이인천 편집회의실 모습     ©대자보 

또 <오마이인천>은 경인일보가 지난 9월 5일자에서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소재하고 있는 길병원이 최근 개원한 응급의료센터 소개기사를 1면박스기사와 19면 전면을 할애해 보도했다면서, 경인일보의 회장과 문제가 된 길병원의 이사장이 동일인물이라는 점을 보도했다. 이는 언론의 공익적 측면보다는 언론사 사주가 지면을 사유화해 왜곡된 정보를 전달했다는 지적이다.   

이밖에도 <오마이인천>은 인천시민프로축구단 설립과정과 관련한 인천일보와 경인일보의 상이한 보도태도를 지적한 '엇갈린 인천과 경인의 논조'(2003.8.24)등의 기사를 실었다.

대규모 중앙일간지가 신문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신문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일부에서는 지역언론이 지역민들을 위한 기사공급은 외면한채, 이처럼 '관'에 치중하는 기사를 싣거나 사주의 입김이 작용할 경우 이미 언론의 기능을 상실하는 것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   

그런 점에서 <오마이인천>의 '지역언론 카르텔깨기' 시도는 향후 등장할 지역인터넷매체의 물꼬를 텄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지역언론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어서 언론계과 공직사회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마이인천>의 이런 시도가 수도권에 한정됐던 기존의 뉴스 시스템을 벗어나 독립적인 '인천뉴스'를 만드는 지역인터넷매체의 선두주자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음은 <오마이인천> 강명수 발행인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오마이인천 강명수 사장     ©대자보 

▼ 창간 두달 동안 지역언론카르텔 깨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인천·경기지방은 지난 15년간 경인일보와 인천일보가 언론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었다. <오마이인천>은 그런 점에서 시·구청 기자실 개방이라든지, 지방언론인의 비리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에 언론단체가 없어서 언론문제에 나서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 지역언론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수도권이라는 특성때문인지 경기·인천지방에는 18개의 지방지가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5개 신문사 정도만이 명목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더구나 이들 신문들도 거의 일반독자는 없어 경영상태는 두말할 것도 없다. 경제적 여건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이들 신문의 왜곡보도는 '언론'의 본연의 기능이 의심스러울 정도다. <오마이인천>은 이런 왜곡된 시장과 카르텔을 깨는데서 시작할 것이다.

▼ <오마이인천>이 종합일간지를 표방하고 있는데, 어떤 뉴스를 주로 다룰 생각인지.  
<오마이인천>은 인터넷 종합일간지를 표방하며 지난 8월 15일날 창간해 이제 두달째를 맡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인터넷매체의 특성을 살려, 속보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구 270만이 살고 있는 인천광역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아우르는 종합일간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대부분의 지역언론이 전형적인 틀에서 기사를 제공하는 반면 <오마이인천>은 확실한 색깔을 갖고 이웃에서 일어나는 생활속의 뉴스를 전달할 것이다.

▼ 내년 총선에서도 인터넷매체의 활약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할 생각인지.
인천이 11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만큼 내년 총선을 대비해 여러 가지 자료를 모으면서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지역민들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 참여를 이끌도록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시비의 소지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127명의 발기인 가운데 정치인은 일절 배제했다. 그러나 시민기자는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서 기사를 쓸 수 있다.

▼ 하루 방문객 수나 광고 측면 등 현재 운영은 잘 되고 있는가.
아직 초기인만큼 하루 방문객수가 많지는 않다. 그러나 이웃의 생생한 뉴스를 전달할수록 방문객 수는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현재 운영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도 무료광고를 받는 식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갖기 싫어 광고는 무조건 유료배너를 달고 있다. 또 인천의 대표적인 생활광고 신문인 '인천광장'에 뉴스컨텐츠를 1주일에 2면 가량 제공하기로 하는 등 차츰 지역사회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이 기사는  대자보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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