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인천뉴스>

제4대 인천광역시 교육위원회가 3주년을 맞아 1일 시 교육위원회 4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김실 시 교육위원회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는 바야흐로 국경 없는 무한경쟁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전제하고 “지식의 힘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수준의 지식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있고 창조적인 지식기반을 다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실 의장은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시, 도교육위원회를 시, 도의회에 통합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진정 무엇이 국가백년대계인 교육을 위한 것인가 고민하지 않은 채 교육의 제도만 바꾸면 된다는 식의 안이하고 성급한 대책이라”고 지적 했다.

따라서 김실 의장은 “정치가 교육을 도구화 했던 부끄러운 과거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자치제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데 헌신 할 것”이라고 말하고 “제4대 시 교육위원회의 남은 임기동안 인천교육의 현안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날 나근형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학생에겐 꿈을 교직원들에는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주는 교육행정이 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안상수 인천시장도 축사에서 “IT분야의 세계적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회사를 유치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개발과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와 경제, 통일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해 것”을 당부했다.

박승숙 인천시의회 의장은 “제 4대 시교육위원회는 교육자치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크게 평가받고 있다”며 “보다 내실있는 교육자치 실현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ㅁ왕대경기자는 편집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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