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출범식 개최

12일 인천시청에서 통합진보정당 '민중당'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배은영 기자

진보 정당인 새민중정당과 민중연합당이 오는 15일 합당을 통해 민중당으로 공식 출범한다.

창당준비위원회는 12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새로운 진보정당 민중당 창당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촛불정부’를 자임하고 적폐 청산과 사회개혁에 나서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요원한 상태이다"면서 "촛불혁명의 완성과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할 수 있는 진보 정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촛불혁명의 주역인 민중이 정치의 주인으로, 직접정치의 시대를 열어가는 강력한 진보정당이 필요하다"면서  "인천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노동자, 농민, 청년, 서민 등 99% 민중이 정치의 주인'이 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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