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분야 20명 모집에 655명 지원 평균 32.75대 1, 사무관리원 최고 365대 1

ⓒ 배은영 기자

인천시 공무직 근로자 공개채용 경쟁률이  총 20명 모집에 655명이 지원해 평균 3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무직 근로자 공개경쟁 신규채용 원서접수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1명 모집에 365명이 지원한 사무보조원으로 3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명 모집하는 양묘조경관리원이 4명이 지원해 가장 낮은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별 채용예정인원과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사무보조원 1명 모집에 365명이 △건물청소원 3명에 55명, △배수취정수장관리원 5명, 74명, △사육보조원 1명, 21명 지원 △수목조경관리원 1명, 8명, △양묘조경관리원 1명, 4명,  △취사원 6명, 33명, △도로보수포장원 2명 모집에 95명이 각각 지원했다.

인천시는 이번 공무직근로자 신규 채용부터는 기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외에 필기시험을 추가하여 채용의 공정성 확보에 더욱 노력했다. 필기시험은 일반상식 1과목 40문항으로 시험시간은 40분이다.

오는 11월18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12월5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공무직근로자를 각 부서에서 별도로 채용하여 관리하였지만, 올해부터는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관련규정 개정을 거쳐, 채용 등 인사권한을 인사과로 일원화하였다”면서, “이번 채용으로 지역 내 우수한 인재가 확보될 것으로 생각하며, 처음 실시하는 만큼 채용절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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