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면 고천리 원도심 활성화사업 토론회 개최

▲ 군 관계자가 고천리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화군

강화군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원도심 활성화사업이 활발하다.

인천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천리 원도심 활성화사업’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31일 내가면 고천2리 마을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디자인 모프 정준채 대표와 고천2리 조근혁 이장, 범죄예방 관련 경찰공무원 등이 모여 슬럼화되어 가는 고천리 내가시장 주변에 대한 스토리 있는 디자인 구상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내가면 고천리는 주변에 덕산산림욕장과 캠핑장, 고려저수지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경관이 뛰어난 지역이다. 이날 토론회는 도시미관 향상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재생효과를 얻기 위한 방향으로 논의됐다.

군은 ‘고천리 원도심 활성화사업’에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2018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가이드라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천리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다양한 주민의견을 반영해 낙후된 원도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