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등 8명 수상

▲28일 인천뉴스 주최로 열린 '2016 봉사대상 & 후원의 밤' 행사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인천뉴스>가 창간 13주년을 맞아 28일 주최한 올해의 봉사대상 시상식과 후원의 밤이 성황리에 열렸다.

▲ '2016 봉사대상 & 후원의 밤' 행사 사회는 최승원 남동구의회 의원이 맡아 진행 했다. 

이날  오후 6시 간석동 로얄호텔 영빈관 사파이어홀에서 최승원 남동구의회 의원의 사회로 열린 행사는 작년에 비해 3개 부문이 늘은 모두 8개 부문 봉사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수상자와 함께 150여 명의 대내외 내빈객이 참석하여 수상자를 축하하고,  i-신포니에타의 웅장한 성악 공연과 판스토리 민요합창단의 신명나는 공연을 함께 했다.

▲강명수 인천뉴스 대표와  행사 참석자들이 케이크 컷팅을 하고 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인천뉴스제정 ‘올해의 봉사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인천대 이갑영 교수는 “올해 특히 봉사상이 8개 부문으로 늘어서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그만큼 더 엄격한 심사를 했다”면서 “내년에도 수고하고 애쓴 분들을 수상하는 자리에 함께 있었으면 한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이강호 인천시 부의장에게 국회의장상을 시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이강호 인천시 시의회 부의장은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지만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조영실 (사)전국장애인 부모연대 인천 지부장에게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시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조영실 (사)전국장애인 부모연대 인천 지부장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다보니 요즘 많이 지쳤었다”면서 “그런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다시 힘을 받아 열심히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찬대 국회의원이 이기중 인천리사이클 대표이사에게 환경봉사대상을 시상하고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환경봉사대상을 수상한 이기중 인천리사이클링 대표이사는 “남동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상을 받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이 이미영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 주무관에게 행정봉사대상을 시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행정봉사대상을 수상한 이미영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 주무관은 “공무원으로 일한지 13년차인데 예상치 못했던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300만 인천시민들에게 믿고 마실수 있는 깨끗한 미추홀 참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공정관리 및 수질관리 등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관석의원이 김규찬 중구의회 의원에게 의정봉사대상을 시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 김규찬 중구의회 의원은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2016년에 의정활동을 하면서 노동 분야를 비롯한 활동들을 해왔는데 남은 임기동안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인천시교육청 교육관리국장이 이성진 영화관광경영고 교사에게 교육봉사대상을 시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교육봉사대상을 수상한 이성진 영화관광경영고 교사는 “귀한 상 송구하다”면서 “ 교사로서 학교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지역사회에 어떠한 일들을 할 수 있는가 고민했고 특히 배다리 산업도로를 저지하는데 지역주민과 함께 했고 인천동구 중심 골목길을 보존하고 지키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이 이방희 성모윌병원 본부장(최광천 원장 대리인)에게 시민사회봉사대상을 시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시민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한 최광천 성모윌병원 원장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보이지 않게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명수 인천뉴스 대표가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에게 시민사회활동가대상 상패와 시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특히 인천뉴스가 시상금으로 백만 원을 수여한 시민사회활동가대상을 수상한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우선 이 상을 주신 인천뉴스 대표 이하 관계자에게 감사하고 초심으로 꾸준히 활동하겠다”면서 “지방분권운동 특히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해경부활 및 인천환원에 관련된 활동이 수상의 이유라고 생각하고 해경부활 인천환원 건은 최근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사태와도 연관된 사항이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을 검증할 수 있는 잣대로도 작용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에 앞서 봉사대상 수상자와 인천뉴스 후원의 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내빈객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인천뉴스 제정 봉사대상 시상을 해마다 진행하는 강명수 대표를 존경한다”면서 “청와대 근무할 때부터 지역 언론이 어려운 거를 잘 아는데 시국이 좋지 않아 언론에 대한 지원 또한 예전 같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지역 언론의 한 획을 긋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명수 인천뉴스 대표와 홍일표 국회의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7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으로 옮긴 홍일표 국회의원은 "요즘은 뉴스를 지면이 아닌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인데 인천뉴스가 이미 13년 전에  이런 세상을 예견하고 인터넷뉴스를 창간했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성장해 온 인천뉴스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 부대변인은 “강명수 대표의 언론에 대한 사랑과 지역에 대한 공헌과 봉사의 마음을 높이 산다”며 “현재 탄핵정국 비상정국 시점에서 언론이 침묵하면 비선실세 행진의 나팔소리가 울린다는 말로 언론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싶고 언론에 대한 규제입법들이 풀려 언론이 살아나야 한다는 신념이다”고 말했다.

▲박찬대 국회의원은 특히 안중근 뮤지컬 테마곡 ‘영웅’을 불러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문한기 인턴기자

박찬대 국회의원은 “지역 언론이 살아있고 지역의 예술이 살아있고 지역에 봉사하는 손길이 있으면 살만한 세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은 “인천뉴스는 어려운 시절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고 작년에는 공연을 통해 후원금을 모아서 아프리카까지 따뜻한 마음을 펼쳤다”면서 인천뉴스의 역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2016 봉사대상 & 후원의 밤' 시상식에 앞서 강명수 인천뉴스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앞서 강명수 인천뉴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1998년 IMF 끝자락에서 당시 38만 명이던 남동구 주민들의 알거리를 위해 남동신문을 창간한 이래 5년 동안 한 번의 결간 없이 해오다가 2003년 인천최초 인터넷신문을 창간했다”면서 “기자생활을 하다가 98년에 남동신문을 처음 창간할 당시 주변에서 3개월을 버티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 사람들 손에 장 한 번 지지게 하려는 오기로 해 온 것이 어느덧 남동신문부터 인천뉴스까지 18년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언론을 어렵게 해 왔지만 주변에서 도와주어서 가능했다”면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이 축하의 말과 함께 i-신포니에타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i-신포니에타 정진성 성악가는 인천출신 최영섭 작곡가의 성악곡 ‘그리운 금강산’을 웅장하게 부르고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 i-신포니에타 안지연 단원이 피아노 연주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특히 식전행사로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의 축하인사와 함께 i-신포니에타 단원 안지연 피아니스트 반주로 정진성 성악가가 인천출신 최영섭 작곡가의 성악곡 ‘그리운 금강산’을 웅장하게 불러 인기를 모았고 이어 박찬대 국회의원이 안중근 뮤지컬 테마곡 ‘영웅’을 불러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판스토리 민요합창단이 2016봉사대상 행사를 축하하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판스토리 민요합창단 단원들이 이경아 선생님의 장구 장단에 맞춰 민요를 부르고 있다.  ⓒ문한기 인턴기자
▲ 판스토리 민요합창단을 지도하고 있는 이경아 선생님이 장구를 치며 민요장단에 흥을 돋구었다. ⓒ문한기 인턴기자

시상식 후 판스토리 민요합창단의 민요와 초청가수 강상준의 무대를 끝으로 인천뉴스 2016년 올해의 봉사대상 시상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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