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아 학생 2005 <문성정보미디어고등학교>
등교하는 버스 안에서 습득한 돈을 주인에게 돌려준 학생이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1일 오전 8시17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이브자리 이불점 앞에서 학교에 등교하기위해 532번 마을버스를 탄 문성정보미디어고등학교 2학년9반 이진아(17)양은 삼환아파트 앞에 이르러 옆자리에 떨어진 봉투를 발견했다,

이 봉투 안에는 1백만 원권 자기앞수표 3매가 들어있었으며,  이진아 학생은 봉투를 가지고 학교로가 담임선생님에게 습득경위를 설명했으며, 선생님은 경찰지구대에 신고하도록 지도했으며, 이양은 부모님과 함께 오후5시30분경 학교 인근의 남동경찰서 만월지구대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김성각 민원상담관은 수표발행처가 남인천우체국인 것을 확인하고 발행자를 수소문한 끝에 이 수표가 구월재건축관련 업체에서 임금으로 지급된 것으로 파악, 2일 오전 수표주인을 찾아 3백만 원을 돌려주게 됐다.

임금을 잃고 상심에 빠졌던 수표주인 김모(38)씨는 수표를 돌려받은 뒤 이양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학교에 찾아가 이양의 선행을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ㅁ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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