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을 장기간 불법 점유해 온 노점들이 지자체의 꾸준한 노력으로 사라졌다.인천시 남동구는 만수동 소재 남동초등학교 앞 인도(장승남로33번길) 내 불법 노점들을 정비해 장기 고질 민원을 해결했다.22일 구에 따르면 이곳은 외환위기가 불어닥친 1990년대 후반 발생한 노점들이 최근까지 약 30년간 불법 점유해 온 남동구의 대표적인 노점 밀집 지역이다. 그간 인도상 적치물로 인한 통행 불편,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사고 우려, 도시 미관 저해 등 노점들로 인한 다수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그동안 지속적인 과태료 부과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연구개발(R&D) 센터가 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2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BMW 그룹 내에서 유럽 제외 글로벌 다섯 번째로 한국에 설립된 연구개발 시설이다.인천경제청은 BMW 코리아(주) 주관으로 22일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R&D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이용우 당선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2일 주간공감회의에서 그린스마트스쿨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임시학교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모듈러 교실 학교’ 9교에 대해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 공기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해달라고 지시했다.모듈러 교실은 노후학교 시설 개선 사업 기간 중 학생들이 임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건축물로 대부분의 건축 공정(구조, 마감, 설비 등)이 공장에서 이루어진 후 박스형 모듈 형태로 운송되어 짧은 시간에 시공된다.도성훈 교육감은 이러한 모듈러 교실이 건축자재, 교구 등에서 발생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
[인천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는 22일 상공회의소 1층 로비에서 ‘인천 공급망ESG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EU의 공급망 실사법,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주요 선진국발(發) ESG 규제가 본격화될 전망이나 국내 중소기업의 ESG 이슈 관련 인식과 대응역량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는 글로벌 ESG 규제 강화에 따른 경영부담을 해소하고 본격적으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ESG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자 ‘인천 공급망 ESG 지원센터’를 구성해 문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인천상의 박주봉 회장
인천환경공단이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다음달 21일 개최하는 ‘제8회 공공구매 상담회’ 참가 기업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공단에 따르면 인천지역 중소기업 및 사회적약자 기업의 판로 지원과 공공구매제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상담회는 공단 구매담당자와 관내 중소기업 간 1:1 매칭 상담으로 진행되며 공공구매 판로 상담을 위한 Q&A 창구를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담회에서는 관내 중소기업 총 48개사가 참여하였고 총 305건, 1014백만 원의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인천에 소재한 중소기업은 모두 참가신청
서울교육청노동자들이 서울시교육청의 ‘교권보호 위한 교육활동 학교민원대응팀’과 관련해 본청 총무과 업무주관 반대 및 일선 학교 행정실장 포함 반대 등을 내세우며, 지난 19일부터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에 나섰다.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노동조합·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서울시교육청이 교사들이 해야 할 학부모상담업무를, 행정실로 전가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22일 밝혔다.이는 교권보호 방안인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학교민원대응팀 구축’ 업무를 총무과로 넘김으로써 학부모의 민원을 지방공무원들에게 이관하려는 시도라는 점이라고
인천시가 미추홀구 용현동 604-7번지 일원 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22일 고시했다.사업 면적은 12만 8185㎡로 1구역(9만 7932㎡, 수용 또는 사용방식)과 2구역(3만 253㎡,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부지조성, 도로 및 공원 기반시설 등은 2026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용현․학익 2-2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최초 2007년에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이 제안됐으나 토지 소유자 간 개발방식 등에 대한 이견으로 장기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그동안 인천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인천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시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조성되는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친환경 산단을 조성하겠다는 추진의지 밝히고 주민 우려 불식에 나섰다.시는 22일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625-31 일원 25만6616㎡의 그린벨트에 추진 중인 남촌산단에 대해 오염물질 배출업체 입주 제한 강화 등 친환경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이는 앞서 2020년 환경영향평가서에서 남촌산단 조성될 경우 발암물질 4종이 위해도를 초과해 주거와 교육환경 등 시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결과와 인근 주민들의 산단 조성 반대 의견에
22대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21일 원내대표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강성 친명계로 분류된 박찬대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는 이재명 대표를 주축으로 막혀있는 정국을 뚫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와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겠다"며, "시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민주당 원대대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21대 국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재추진하겠다"며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사)인천기계공고4․19혁명기념사업회와 함께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인천기계공고4.19혁명기념사업회는 학생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4.19 당시 인천기계공고 학생들은 인천 최초로 혁명에 참여했고, 4.19혁명의 전국적인 확산에도 큰 역할을 했다. 기념식에는 도성훈 교육감, 황효진 인천시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4․19의 노래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채식단체들이 20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한국채식연합, 비건히어로, 비건온리피이스, 얼쓰브이비건, GOGO비건세상 등 채식단체들은 20일 오후 1시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기자회견 성명서를 통해 “채식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자”라고 외쳤다.기자회견문을 통해 “2023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년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2도를 기록했다”라며 “1.52도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약속한 '마지노선'인데 이미 선을 넘어 지극히 위험한 상
4.19혁명 64주년을 맞아 서율 수유리 민주묘역에서는 기념식과 합동참배식이 열렸고, 국회에서는 야당의원들이 나서 이승만기념관 건립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4.19혁명 64주년인 지난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역에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희생 영령을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다.한덕수 국무총리,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정관계 인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오후 1시 4.19민주묘역에서는 민주노총, 전농, 한국진보연대 등 민족민주운동단체 대표들
[인천뉴스 김종국 기자]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은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이동권 확보, 탈시설 자립생활을 위해 지난 18일 인천시청 앞에서 장애인차별철폐 인천투쟁대회를 진행했다.이들 단체는 정부와 지자체가 주최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는 장애인이 차별받고 있는 절박한 현실은 외면한 동정과 시혜의 행사에 불과하다며 매년 반복되는 형식적인 장애인의 날을 거부하고, 실질적 권리를 요구하기 위해 투쟁에 나섰다고 외쳤다.420인천공투단에는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큰우물장애인자립생
[인천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시비전기업협회는 지난 11일 도제제도 우수 직업계 고등학교인 부평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계 고등학교 발전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비전협회 한상담 회장, 채양묵 고문, 장순묵 고문, 박해신 수석부회장과 안영철 상임부회장, 대원인물㈜ 신교근 전무이사가 참석했다.또 부평공업고등학교 김의호 교장과 김승주 도제부장, 강신홍 교사 외 8명의 도제전담 교사가 참석해 부평공고 현황과 간담회에 이어 실습실 견학을 진행했다.한상담 협회 회장(㈜위드퍼 대표이사)은 "부평공고의 짜임새 있는 교육시스템이 인
[인천뉴스 김종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게 1천만원씩 지급하겠다고 한 자신의 '선거 공약'을 파기했다.대신 태아부터 18세까지 1억원을 지급하는 인천형 출산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을 마련해 작년 12월 깜짝 발표하면서 전국적 유명세를 탔다.선거 공약 파기도 1억원 지급 이슈가 집어 삼킬 만큼 그 파장은 컸다.'유정복이 쏘아 올린 1억원'은 옛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의 출산수당 5천만원, 결혼수당 1억원 지급 공약으로 소환되는가 하면,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의 전국민 월 6
인천시 계양구가 용종동 오조산근린공원에 계양구 최초 어린이 놀이시설(물놀이장)을 조성하기 위해 19일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총사업비는 13억 원으로 계양구는 적극적인 재원확보 노력을 통해 인천시로부터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을 위한 구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초 타 지역 물놀이 시설 현장을 찾아 운영 사례와 문제점을 확인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물놀이장의 디자인은 총 7개의 시안 중 초등학생 천여 명이 참여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우주정거장’ 콘셉트로 선정됐으며
지난 1월 향년 77세의 나이로 작고하신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김용복 봉사자가 자원봉사 2만시간 이상을 달성한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앞서 김용복 봉사자는 지난 40여 년간 부평에서 2만8530시간이라는 기록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지난 18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2024 자원봉사한마음 대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故김용복 봉사자 등 부평지역 2명을 비롯해 총 10명이 자원봉사 2만시간을 달성한 우수자원봉사자 인증배지를 받는 영예를 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는 지난 16일 서구청장, 서구의회의장, 자문위원, 주부환경연합 봉사자, 관계공무원 등 30명과 함께 봄을 맞이하여 ‘2024년 제1차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참여자들은 서구청 마실거리에서 출발하여 연희노인문화센터~광명아파트 공원~KT플라자 일대를 중심으로 돌며 대로변과 골목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 일회용품, 전단지 등 많은 양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여러분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우리 서구가 빛이 나고 있다”며 “깨끗하고
인천시 중구는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자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2024년도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을 운영한다.19일 구에 따르면 이는 운행차 배출가스 사전 점검을 통해 대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운전자들의 자율적 차량 점검·정비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점검은 매월 2·4번째 주 수요일 경동 공영주차장, 동화마을 노상주차장에서 번갈아 실시된다. 올해 첫 번째 점검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경동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