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11월 24일 ~ 25일 이틀 동안 동화 무용극『빨간 모자』가 펼쳐진다.

발레와 함께 웃음으로 읽는 동화 무용극‘빨간 모자’는 원작을 각색해 늑대가 들려주는 ‘빨간 모자’ 이야기로 원작이 주는 권선징악의 교훈과 의도를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인천시티발레단은 2017년 인천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인천 중구문화회관의 상주단체로 클래식 발레를 기본으로 한 수준 높은 창작 발레를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티발레단과 중구문화회관에서는 지난 5월『신데렐라』에 이어 8월에는『장화신은 고양이』,10월-『성냥팔이 소녀』, 11월-『빨간모자』, 12월-『호두까기 인형』등 다양한 발레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11월 공연『빨간 모자』가 어렵게 느껴지는 발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 될것이며 동화를 바탕으로 해 아이와 성인 관객이 서로 공감하며 소통할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중구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icjg.go.kr), 또는 전화 (☎인터파크1544-1555 / ☎엔티켓1588-23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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