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잘보내" "화이팅" "힘내라" "사랑한다"

산곡여중(교장 심순옥)에서는 12월 1일 아침 8시부터 ‘프리허그 데이(Free Hug Day)’행사를 진행하였다.

본교 가온누리실에서 KGC인삼공사의 지원을 받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본교 교사와 학생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전교생들과 하이파이브와 프리허그를 하였다.

“오늘 하루 잘보내”라는 멘트와 함께 맛있는 간식을 나누어주며, 남선생님들은 힘차게 하이파이브를, 여선생님들은 따뜻한 포옹으로 학생들을 맞이하여, 사제 간, 선후배간, 또래학생 간에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함께 행사를 준비한 3학년 김지수 학생은 “아침에 일찍 나와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힘들기는 했지만, 친구들이 즐거워하고 밝게 웃으며 등교하게 되는 모습이 뿌듯하고 즐거웠어요. 자주 이런 행사를 하면 아이들도 학교 오는 길이 더 즐거울 것 같아요.”라고 했고, 3학년 이혜윤 학생은 “학교 쪽으로 오면서 선생님들이 쭉 계셔서 좀 놀랐는데, 달려와서 안아주시니 너무 고마웠어요, 그리고 맛있는 간식도 짱 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를 주관한 지윤주 선생님은 함께 진행했던 학생들과의 평가회를 통해 내년에는 오케스트라 협조나 학생들의 설문조사 등을 함께 진행하여 좀 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정문행사를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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