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천하 품바공연단 방댕이 단장은 지난 5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북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동균)에 기탁했다.

이 날 기탁받은 라면은 품바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서 받은 정성을 모아온 것으로 북성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북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신동균 위원장은“연말에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행복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여인천하 품바공연단 방댕이 단장은 “ 월미도(북성동)에서 어르신들에게 받은 사랑에 비하면 미치지 못하지만 사랑해주신 어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항상 어르신들의 사랑을 기억 하겠다”고 말했다.

여인천하 품바공연단은 월미도의 무료 품바공연단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그 외 많은 곳에서 재능기부(무료)로 공연을 하고 있다.

특히 방댕이 단장은 국악가 출신으로 15년 전부터 품바연구계승과 후배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