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공구 물류단지 화물주차장과 대형화물차 어린이 교통안전과 생활환경 대책 마련해야

이정미 국회의원(정의당 대표)은 지방선거가 끝난 첫 주말인 지난 16일 송도지역 대표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8공구와 9공구를 방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8공구 쓰레기 집하장 설치 예정부지에서 8공구연합회 주민들과 현장 미팅을 갖고 8공구 쓰레기 집하장 이전 문제에 대해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집하장 문제와 함께 8공구 전철역 신설을 비롯한 대중교통 개선과 학교설립문제, 동주민센터 등 건립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9공구 물류단지 예정부지를 방문 인천항만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를 화물주차장 건설 부지를 확인하고 대형화물 차량통행으로 인한 어린이교통안전 문제와 생활환경 문제에 대해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확인했다.

주민과의 대화자리에서 이정미 국회의원은 “최근 송도 악취문제의 원인중에 하나로 쓰레기집하장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검증이 되지 않은 현 크린넷 시스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상태에서 1만5천여명이 입주예정인 아파트단지 50m 초인접한 곳에 쓰레기 집하장을 설치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라면서 “인천해수청과 인천경제청이 적극적인 자세로 대안 마련에 나설 수 있도록 다시한번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새롭게 선출된 박남춘 인천시정부가 집하장 문제에 대해 변화된 행정을 펼쳐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8공구 주민들과 대화를 마무리하고 9공구 물류단지를 찾아 화물주차장 예정 부지를 확인하고 항만공사의 화물주차장 건립 계획과정에 주민의견 청취 과정은 어떠했는지, 또한 대형화물차량의 8공구 공동주택가와 송도국제도시 진입시 우려되는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와 매연,소음,분진 등 생활환경 악화 우려에 대해 대형화물차량의 8공구 주택가 및 송도국제도시 진입을 제한하고 우회도로 등 대안마련을 위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알권리를 보장시키고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