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강명수 기자] 19일 제주도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빠르면 이달 말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남쪽 해상에서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예보했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20~60㎜이며 전남과 경남 남해안은 5~10㎜다. 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내려가겠다.

지난해 제주도는 6월 24일, 남부지방은 6월 29일, 수도권 중부지방은 7월 1일부터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가면 남쪽 바다와 동쪽 바다의 깨끗한 공기가 많이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대폭 낮아진다. 가을이 오기 전까지 서풍의 영향을 덜 받아 한동안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은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4도, 제주 24도 등이다.

바다 물결은 서해앞바다 0.5~1.5m, 남해앞바다 0.5~2.0m, 동해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과 전북은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까지 나쁨 수준이나 나머지 권역은 보통에서 좋음 수준이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