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사업설명회 개최

인천 서구는 지난 26일 검단신도시 홍보관에서 개최된 검단신도시 사업설명 및 문화재발굴조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인천도시공사 주관으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단신도시 미래특화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지역 내 출토유물 관람과 함께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개최됐다.

 서구는 지역 주민 의견을 담아 ‘근린공원 6호에 건립된 사업단 및 홍보관 시설에 대해 구로 기부채납’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익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함과 동시에 신도시 내 ‘복합문화센터 및 종합운동장 조성’과 원당, 불로, 대곡동 등 기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인천1호선 검단 연장사업, 원당~태리 간 도로 건설’ 등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조기 확충’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인천도시공사에서는 사업단 및 홍보관 기부채납 방안에 대하여는 사업준공 후 구로 이관하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으며, 그 외의 건의사항에 대하여도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하는 등 자세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서구 관계자는 “구가 제안한 사항과 건의한 사항 모두가 적극적으로 반영돼,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서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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