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 국제 1인미디어 페스티벌'에 참가할 1인 미디어 제작자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구독자 555만명과 262만 명을 각각 보유한 음악분야의 '빅마블'과 '보겸'이 참가한다. 56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음악 분야 1인 방송 제작자인 '빅마블'과 이번 페스티벌의 홍보대사이자 개그맨 출신으로 뷰티 분야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1인 방송 제작자 김기수 등 유명 1인 방송 제작자들의 생방송과 팬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독자 450만명을 보유한 중국 화장품 분야 1인 방송제작자 왕홍 등 세계 30여개국의 유명 1인 방송진행자들도 함께 한다.

행사장에 설치된 200여개의 부스에는 1인 방송 제작자와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 및 뷰티, 식음료, 관광 등 연관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기업과 1인 방송진행자 간 협업 상담 등이 이뤄질 '비즈니스 매칭존'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기업과 방송진행자들의 제품 및 방송 홍보가 활발히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성장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산업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국제행사로 개·폐막식은 물론 유명 1인 방송 진행자들의 공연과 콘퍼런스, 시상식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하면 성인 입장료(1만원)를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인천지역 초·중·고교생이 사전 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인천TP 관계자는 "국내외 유명 1인 방송제작자와 시청자, 관련업계 종사자 등 약 2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인 미디어 분야의 현재와 향후 미래를 알 수 있는 국제 미디어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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