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공연으로 리사이틀 및 듀오,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다채롭게 준비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되는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개관 공연이 11월 1일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조성진이 협연하는 17일 공연은 오후 2시 티켓이 열린지 1분 만에 매진되었으며, 전석 초대로 진행되는 16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역시 5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아트센터 인천’은 지난 10월 24일과 30일에 공연장 시설과 운영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두 차례의 테스트 공연을 개최했다. 

인천시 관계자 및 시민, 언론인,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전석 초대로 진행한 이 공연에는 약 1,000여명 이상의 관객이 각 공연에 참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콘서트홀의 우수한 음향과 시설에 만족감을 보이며 향후 ‘아트센터 인천’이 세계적 문화예술 공간으로 도약하는데 기대감을 보였다.

 ‘아트센터 인천’은 11월과 12월 중 개관 시즌의 차기 라인업으로 3차례의 공연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가들의 리사이틀 및 듀오 무대,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현재 각 아티스트들과 일정 및 프로그램을 조율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www.aci.or.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아트센터 인천’은 2019년 시즌 준비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의 뛰어난 사운드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정통 클래식부터 대중적인 콘텐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오랜 침묵을 깨고 탄생하는 ‘아트센터 인천’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의미를 담아 “Creation(크리에이션)”이라는 시즌 타이틀을 내걸고 있다. 클래식 매니아들이 기대할 만한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은 물론 다양한 관객층을 수용할 수 있는 캐주얼한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개관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개관인 만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아트센터 인천을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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