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축구 연수 여행

▲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8’ 우승팀 불로중이 대만 타이베이 연수를 다녀왔다. ⓒ 인천뉴스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8’ 우승팀 불로중이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 연수를 다녀왔다.

미들스타리그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인천 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 축구대회다. 이는 관내 청소년들의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를 통한 건강한 문화 만들기를 위해 운영 중인 인천 구단의 주요 사업으로서 지난 2018년에는 관내 중학교 총 80개교가 참가했다.

특히 우승팀 참가선수 및 담당교사에게는 해외 축구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우승팀인 불로중이 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베이로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현지에서 불로중 선수단은 바이킹FC U-15팀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윤형원이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거둔 가운데 양 팀은 승패와 상관없이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정정당당한 멋진 승부를 선보였다.

그밖에 불로중 선수단은 국립고궁박물관, 충렬사, 용산사, 화서지에야시장, 지우펀 옛거리, 야류해양공원, 중정기념당 등 관광도 함께 즐기며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가득 안고 돌아왔다.

불로중 노하경 지도교사는 “관광도 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도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주신 인천 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중학교 졸업을 앞둔 우리 아이들에게 평생의 추억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불로중 주장 임창민 또한 “미들스타리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기쁘다. 특히 현지에서 가진 친선경기도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