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민(民)+평화 손잡기' 인천지역본부 발대식 개최

오는 4월 27일, 평화를 위한 염원으로 모인 50만 명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DMZ로 소풍을 간다.

지난 1월 28일 서울에서 시작한 'DMZ 민(民)+평화 손잡기'운동 발대식이 인천지역에서도 21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현관에서 종교계를 비롯한 시민·여성·환경·교육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 관계자들은 “DMZ 평화누리길 500㎞에 걸쳐 전국적으로 50여만 명이 평화손잡기에 참여할 예정이다”며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체제가 정착되길 소망하는 국민 스스로가 봄의 축전의 주인공이 되는 범국민적 운동이 될 것이다”는 말로 행사의 내용 및 발족식의 의의를 설명했다.

'DMZ 민(民)+평화 손잡기'운동은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 27분 강화~김포~고양~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까지 세계유일의 분단지역의 상징성을 가진 DMZ평화누리길 500km를 신분이나 성별 그리고 연령을 초월해 국민의 자발적 동참을 원칙으로 진행하는 평화행사이다.

DMZ평화손잡기 인천본부는 특히 강화평화전망대~산이포~승천포~연미정~고려인삼센터~강화대료~김포보구곶리까지 철조망을 따라 약 20km의 거리를 손으로 이을 수 있는 1만여 명의 참여자를 예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온라인 http://bit.ly/평화손잡기인천신청 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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