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중, 안저한 학교 만들기에 모두 동참

인천공항중학교(교장 조영식)은 20일  5교시 수업 중에 안내 방송과 지시에 맞추어 전체 학생들이 일사분란하게 화재 대피 훈련에 참가했다.

당초 화재 대피 훈련은 교내 지정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을 계획했으나, 비가 내리는 날씨와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고려하여 실내에서 훈련을 실시하였다. 담임교사들이 미리 학생들에게 해당 학급의 대피 경로와 대피 장소를 상세하게 안내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진지한 자세로 화재 대피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평상시 실시하는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수업 중 화재 발생 상황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자 인솔 교사의 지시에 따라 학생들은 복도에서 질서를 지키며 대피 대형을 만들었다. 인솔 교사들은 미리 약속된 대피 순서에 따라 학생들이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학생들이 안내 방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신입생들은 “이번 화재 대피 훈련을 통해서 학교의 대피 장소와 경로를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인솔 교사는 “실제 화재 발생 시에는 당황하여 상황 판단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평상시에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화재 대피 훈련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인천공항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재난 대응 요령을 정확히 파악했고, 학교 안에서 안전한 생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