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과중점 및 과학중점 학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학생 융합사고력 증진의 장(場) 마련

 

인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순근)는 지난 6일(토)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인 창의·융합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한 ‘창업 캠프’를 실시했다. 과학중점과정과 사회교과중점과정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교과영역 간의 벽을 허물어 창업활동을 계획함으로서 학생들의 융합사고력을 증진시키고, 직업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안목을 키워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하는데 이번 행사의 목적이 있다.

  7월에 예정된 ‘융합·창의 페스티벌’의 준비과정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20여 팀이 참여하였고, 자본주의의 성장원리를 ‘창조적 파괴’라 규정지은 경제학자 슘페터의 기업가정신 이해, 유니콘 기업분석 및 탐구활동, 보드게임을 통한 창업과 기업활동 체험, 창조적 파괴와 혁신원리 이해, 혁신 아이디어 발상 공식을 적용한 혁신창업기업 만들기, IR 피칭 및 투자유치 아이디어 발표 등 실질적인 주제의 강연과 학생 참여 활동으로 6차시에 걸쳐 이루어졌다. 창업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아리 특색이 살아있는 창업 계획안을 독창적 아이디어를 담아 작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동아리를 선정하여 청소년기업체험가 프로그램(YEEP) 가입 및 교내 융합·창의 페스티벌 부스 운영의 기회를 부여하기로 하였다.

 인천여고 사회교과중점학교를 운영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한 현지호 교사는 “서로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발산해 내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학생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 캠프가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를 증진하고 진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여자고등학교는 교육부지정 과학중점학교 및 사회교과중점학교를 운영하며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균형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규교육과정에 편성되지 않은 소수희망교과 개별화교육과정 및 지역학교와 연합으로 교과목을 이수하는 학교간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학생 진로설계에 따른 학생중심교육과정을 통해 학교교육활동 속에서 학생들이 꿈을 찾고, 채우고,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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