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과학의 융합, 과학적 사고와 환경 문제를 다양하게 표현할 기회 가져

인천중산중학교(교장 김동진)는 과학의 달인 4월을 맞아 17일(수) 과학의 달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과학적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과학 포스터, 만화 그리기, 이모티콘(캐릭터) 그리기, 글짓기, 창의구조물대회, 과학토론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포스터, 만화, 이모티콘(캐릭터) 그리기 프로그램은 각 학년별로 학습했던 단원을 주제로 과학적 사고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적 지식 발휘뿐만 아니라 이상기후라는 과학적 주제에 ‘공감’, ‘나눔’, ‘행복’이라는 인성 주제를 결합하는 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이상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시민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며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영종도의 지역 자원인 갯벌의 가치를 논술하는 글짓기 대회에서는 갯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다음으로 창의구조물대회에서는 무동력 자동차를 제작하여 경주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창의력을 기르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었다. 마지막 과학토론대회에서는 물의 효율적인 재이용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과학의 달 행사를 진행한 채유진 과학 교사는 “이번 과학의 달 행사가 학생들이 내 주변의 과학과 환경을 융합하여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인천중산중은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주제선택 활동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과학적 역량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스스로 과학적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삶 속에서 과학의 필요성을 느끼고 과학적 호기심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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