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야외기동훈련(FTX)실시

인천 연수경찰서는 19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해안 인접 공원 및 해안가 캠핑장 등 구간에 주민의 안전한 여가 활동 및 범죄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드론 방범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

 송도국제도시는 넓은 개활지와 인천항에서 소래포구로 이어지는 긴 해안선이 있어 경찰활동이 미치기 어려운 점에 착안, 연수경찰서는 최첨단 장비인 드론을 활용, 순찰하는 방안을 연 초 부터 인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결과,  5월 드론순찰을 승인하는 인천시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법적 토대가 마련되었고, 인천시 항공과, 육군 제 17사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드론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순찰 드론은 지상 50∼70미터를 비행하면서 실시간 수색영상을 연수경찰서 112종합상황실과 관할지구대에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드론에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퇴거, 경고방송도 보낼 수 있어 화재, 재난 등 조기발견 및 인명구조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경순 연수경찰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방범순찰은 시간적·경제적으로 매우 효율성이 높아 미래 우리 경찰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장비로서, 전국 최초로 드론 활용한 방범순찰을 연수경찰서에서 실시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올해 드론순찰을 꼭 성공적으로 마쳐 연수구 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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