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미영 전 인천부평구청장 ⓒ 인천뉴스

9일 정부 부처 일부 개각을 앞두고 홍미영 전 인천부평구청장이 여성가족부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 입각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9일 법무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등 6개 안팎의 장급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전 민정수석의 법무부장관 선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여성가족부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 여성계와 인천지역 사회는 기대감을 나타내며 낙점결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홍 전 구청장과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거론하고 있으나 홍 전 구청장의 입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 전 구청장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부장관 후보에서 낙마한데 이어 최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홍 전 구청장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인천 만석동· 십정동에서 마을 공동체 활동가를 거쳐  구의원· 시의원· 17대 국회의원과 5~6대  부평구청장을 지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인천 시장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홍 전 구청장은 현재 민주당 다문화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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