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8일 기자회견 열고 17일 총파업 투쟁 돌입 예고

▲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8일 오후 1시 인천시교육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임금제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인천뉴스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공정임금제 약속 이행 및 교육감 직접교섭 등을 촉구하며 오는 교섭결렬시 17일 전국적인 총파업 투쟁 돌입을 예고했다.

연대회의는 8일 오후 1시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1일부터 약 6개월동안 진행된 교섭에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하 교육당국)은 약속했던 공정임금제 실시는 고사하고 비정규직 차별해소 의지도 전혀 없었다”며 “교육당국은 직접 책임지고 성실히 교섭에 참가하고 공정임금제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이어 “오늘부터 연대회의 각 노조 대표자 및 임원, 전국의 지부장단 등 약 50명으로 구성된 ‘무기한 단식농성단’과 하루 동조단식 농성을 포함, 약 1백 여명이 집단단식 노숙 투쟁에 돌입한다”며 “만약 교육당국이 계속 불성실한 교섭태도를 보여 교섭이 결렬된다면 오는 17일부터 전국적인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