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할린동포복지관에 기부금 전달.

인천경찰청 여경모임 '여우회'는  24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이한 나눔실천 봉사 활동으로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를 실시하고 인천 사할린동포복지관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경찰청에 근무하는 여경모임인 여우회에서 빵 재료를 구입하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랑의 빵굼터에서 여경회원들이 직접 모카호두 머핀과 녹차밤 파운드케이크를 만들어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의 요양시설인 사할린동포복지관에 직접 방문하여 기부했다.

인천경찰청 여경모임 여우회는 매년 1-2회 정도 소외된 이웃과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바 있다.

 여우회 회장 박숙진 경위는 “오늘 만든 빵과 케이크가 일제강점기에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되었다가 조국의 품으로 돌아와 계시는 동포 어르신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지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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