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현충탑 참배...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2020년 새해 시작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일 2020년 경자년을 새해를 맞아 수봉공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2일 오전 8시에 인천수봉공원 내 현충탑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국회의원, 군수․구청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하여 부시장, 간부공무원, 언론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참배행사를 시작으로 庚子年 한 해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배행사는 새해를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300만 시민의 행복과 호국․보훈 평화도시 인천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참배,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현충탑 참배 후에는 아레나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새해맞이 보훈단체장 및 회원 150여명을 초청하여 위문 조찬을 마련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020년은 6.25전쟁 제7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공헌을 널리 선양하여 호국보훈 평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도 2일 오전 사내 대강당과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20년 시무식과 함께 신년 다짐식을 갖고 6가지의 새해 포부와 비전을 밝혔다.

신년사를 통해 2020년 컨테이너 물동량 325만TEU, 해양관광여객 220만 명 달성 목표를 비롯해 ▴물동량 창출 및 해양관광 여객 유치 ▴모두가 행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정경제 확립 ▴주요 핵심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이행 ▴안전과 환경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 ▴재정 건정성 확보와 미래 성장전략 추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목표를 제시하고 달성을 다짐했다.

한편, IPA는 사내에서 시무식을 마친 뒤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과 올해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포함한 팀, 실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개장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신년 다짐식도 개최했다.

인천대학교는 2일 교수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주요 보직교수 및 직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0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유공자 표창, 조동성 총장 신년사, 신년인사회 등으로 진행됐다.

조 총장은 “「미래의 인재를, 세계의 리더로」라는 비전 아래, 1등 대학(The Best)이 아닌, 유일한 대학(The Only)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천대학교는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의 설계와 운영에 참여하는 ‘매트릭스 교육제도(Matrix College)', 모든 학과 교수들이 전공에 관계없이 ‘바이오융합’, ‘스마트시티’ 등 특성화된 봉우리를 구성하여 연구에 참여하는 ‘초점이 있는 연구중심대학(Focused Research University)’등 교육과 연구에서의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밝혔다.

조 총장은 “국립 인천대학교는 앞으로도 거점대학으로서, 민족대학으로서, 미래를 향한 세계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항상 인천대를 아껴주시는 학교 구성원 여러분에게 올 한 해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청렴실천결의대회

 

연수구는 2일 연수아트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800여명의 공직자들은 ‘청렴실천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담은 청렴 서약으로 새해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결의문은 전직원 대표로 동춘2동에 근무중인 행정9급 남․여직원(정승렬, 강영주)이 함께 낭독했으며 결의문은 구청장에게 전달됐다.

청렴실천 결의문은 신뢰받는 공직자상 구현을 위해 ▲법령을 준수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향응과 금품을 배척하고 ▲부당한 지시나 청탁을 단호히 거절하며 ▲꾸준히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구민 편의를 도모하고 ▲공무원 청렴 유지를 위한 행동강령을 준수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동구도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을 통해 동구 600여 공직자는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 전 직원이 구정발전 및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허인환 구청장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위해 새해에도 구정운영에 더욱 매진하고,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첫걸음이 힘차게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 3년차로써 속도감 있는 구정운영으로 공약사항을 비롯한 주민들을 위한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계양구도  구청 대강당에서 사회단체장, 구 산하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개최하며 2020년 새해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무식은 공무원 윤리헌장 낭독, 공무원 청렴선서, 신년사, 구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종료 후 희망찬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로 참석자 전원과 신년인사를 나누었다.

박형우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계양의 미래 성장 동력인 서운산업단지의 준공과 채무제로(Zero) 달성으로 경제자족도시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노약자를 위한 효성 평생건강센터의 준공과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로 복지도시 추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라고 밝혔다.

강화군은 2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강화군의회 의원 및 300여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 시무식을 가졌다.

유천호 군수는 새해 군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하며 올해에도 ‘풍요로운 강화‘ 건설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시무식에 참여해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으로 군정을 함께 견인할 것임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날 시무식에서는 군민이 추천한 우수공무원 5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며 군민 중심의 공감행정에 더욱 정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대강당에서 해양경찰 직원 및 의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시무식을 열고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년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시무식 행사는 국민의례, 해양경찰헌장 낭독, 경찰관 승진임용식, 모범공무원 포상,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 서장은 “2019년도 한 해 묵묵하게 소임을 다해준 직원과 의경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라며 “올 한 해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해달라” 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장, 과장단, 함정장 등 20명은 시무식을 마치고 인천 중구 월미공원을 찾아 지난 2011년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故 이청호 경사와 2015년 긴급출동 중 선박과의 충돌로 안타깝게 순직한 고 오진석 경감의 흉상을 참배하고 고인의 정신을 이어 받아 2020년 한 해도 인천 바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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