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지역 주민단체인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이하 연종총연)가 로봇과학 꿈나무를 키우기 위한 로봇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종총연은 오는 2월 1일 중구 운서동 하늘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1회 영종 청소년 로봇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본 대회는 국제청소년로봇연맹과 공동주관이 되어 영종국제도시 관내 학생들의 융합과학에 대한 붐을 형성하는 한편 로봇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로봇이 없는 학생들에게도 로봇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1달동안 4회에 걸쳐 무료로 교육을 실시한 후 치러진다.

따라서 로봇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1,2학년은 모집이 마감되었고 3,4,5,6학년은 잔여석이 5명정도가 남아 있다.

윤호준 영종총연 회장은 “영종국제도시에서 처음 하는 로봇대회이기 때문에 주위 학부모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로봇을 배우거나 과학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 청라나 송도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종도에서도 4차산업교육 기관의 지원 등이 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봇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영종총연 카페(https://cafe.naver.com/yjfez)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번 대회를 세부진행하는 국제청소년로봇연맹(총재 황규용 www.world-robot.org)은 청라 로봇랜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영종국제도시에 분점을 두어 영종지역 학생들의 4차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직업체험이나 진로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봇대회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국제청소년로봇연맹 사무국 (070-7123-9071)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