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심형진)는 2020년 6월 29일 2시에 기호일보 사옥 15층에서 2020 인천지속가능성 보고서 중간용역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의 연구용역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의 인천지속가능성에 대한 점검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용역보고회에는 지속가능발전 관계자들과 손민호 시의원, 백현환경국장 등 20 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인천지속가능발전지표 78개 항목에 대한 점검과 그 대안들을 논의하였다.

2015년 9월 제70차 유엔총회에서는 유엔개발정상회의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제시하였고 이에 인천광역시는 2013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기구인 GRI의 기준에 맞추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였다.

인천시는 201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였고 그 후속조치로 2015년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지표 및 지속가능성보고서 가이드라인개발연구를, 2017년에는 인천광역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7년 인천광역시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의 한 주체로 참여했다.

2020 인천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지속가능발전지표에 의거해 관련부서의 의견과 행정통계 데이터를 인천광역시 행정부서에서 제공해 주었다.

착수보고회는 코로나 관계로 서면으로 진행하면서 여러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연구용역단체에 보냈으나 중간보고회는 더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소수의 전문가와 관계자들만 참석하여 대면으로 진행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인원의 제한을 두고 진행한 관계로 중간보고회 자료를 관계자들에게 공유하였고 7월 10일까지 지면을 통해 의견들을 더 받아 최종용역보고서에 참고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보고회에서는 인천SD지표 이행현황과 유엔SDGs 기준 인천SD지표 분포 특징을 중심으로 발표하였고 인천지속가능발전지표의 세심한 점검과 인천지속가능발전목표수립의 필요성, 그리고 인천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진지하게 논의되었다.

최종 용역보고회는 7월 마지막 주 정도에 진행할 예정이며 2020 인천광역시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8월 중순쯤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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