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전시 'HELLO'... 연말 분위기 물씬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에서 연말연시를 맞이해 다채로운 전시공연 컨텐츠를 선보인다. 트라이보울 야외공간에서는 임지빈 작가의 6m 거대 베어벌룬과 함께하는 <HELLO> 야외전시가 진행 중이며, 공연장에서는 어린이 현대무용극 <공주전> 준비가 한창이다.

트라이보울의 첫 야외전시 프로젝트로 함께하는 <HELLO> 베어벌룬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하나는 베어벌룬이 관람객들에게 2022년 연말 인사와 다가오는 2023년 새해 인사를 나누는 의미이며, 두 번째 의미는 트라이보울이 시민들에게 건네는 인사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1216()부터 내년 124()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인천 송도의 랜드마크인 트라이보울은 공연, 전시, 축제 등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작가 임지빈은 평범한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게릴라성 전시 프로젝트인 에브리웨어 프로젝트(EVERYWHERE PROJECT)’를 국내·외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해오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전시도 진행해오고 있다. 트라이보울은 이번 야외전시를 시작으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야외전시 프로젝트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야외전시 기간 중 금··(신정 및 설날 연휴 제외)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베어벌룬과 찍은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트라이보울 친환경 굿즈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어린이무용공연 <공주전>은 어린이들이 직접 현대무용을 체험하며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형태의 공연으로 1223()~24()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문화재단과 현대무용그룹 고블린파티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공연이다.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예매는 엔티켓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http://www.tribow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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