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위원장들 “김교흥, 피땀 흘리는 노동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고 노동 존중의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

대우자동차·한국 지엠 노조 전직 노조위원장들이 김교흥 후보를 지지하며 '엄지척'을 하고 있다. 캠프 포토
대우자동차·한국 지엠 노조 전직 노조위원장들이 김교흥 후보를 지지하며 '엄지척'을 하고 있다. 캠프 포토

[인천뉴스 김종국 기자] 한국지엠(GM) 노동조합 전직 노조위원장들이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서구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전직 노조위원장 7명은 이날 김교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피땀 흘리는 노동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고 노동 존중의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김교흥”이라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에서 노동존중은 사라졌고 노동조합과 노동자를 사회악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김교흥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우고 급변하는 노동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장 능력 있는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은구 전 노조위원장은 “17대·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보여주었던 추진력은 공공을 위해 우리 노동자를 위해 제대로 일할 후보임을 입증한다”고 했다.

정종환 전 노조지부장도 “누구보다 큰 애정으로 한국지엠의 발전을 도울 사람”이라며 “김교흥 후보 당선을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교흥 후보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은 노조와 노동자들에게 좌절과 비극 그 자체였다”며 “윤석열 정부는 노조와 노동자를 기업을 죽이고 경제를 망하게 하는 주범으로 낙인찍고 착취와 탄압을 일삼은 것으로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적 행태를 반드시 심판해 노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노동의 존엄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대우자동차·한국지엠 이은구 11대·15대 노조위원장, 김종열 12대 노조위원장, 이성재 19대 노조위원장, 이남묵 20대 노조위원장, 정종환 23대 노조지부장, 고남권 24대 노조지부장, 임한택 25대 노조지부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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