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지구, 재해대비분야 수리시설 개보수 신규 사업으로 선정
-사업비 42억 원으로, 양도면 도장리 일원 약 1.6km 구간 배수간선을 기존 토공수로에서 식생호안블럭으로 교체해 침수 예방하고 노후화된 교량 교체 예정

배준영 의원. 인천뉴스 DB
배준영 의원. 인천뉴스 DB

[인천뉴스 박창우 기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중구·강화·옹진군)은 19일 강화 양도지구가 2024년 수리시설 개보수 수원공 분야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도지구 사업은 양도면 도장리 일원의 총 연장 약 1.6km 구간의 배수간선을 기존 토공에서 식생호안블럭으로 교체하고 낡고 부식된 교량들과 낙차공을 재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2억 원이 전액 국비로 집행되며 올해 설계를 거쳐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농식품부에 예산을 신청했지만 한 차례 탈락한 상황에서 올해 초 농민들이 직접 배준영 의원을 만나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요청해오기도 했다.

이에 배 의원은 농어촌공사와 농민에게 직접 현황을 전해 듣고 농식품부에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여러차례 협조를 요청해왔다.

배준영 의원은 “해당 배수로는 흙으로만 조성되어 그동안 토사 퇴적이 발생하고 수초가 자라나 잦은 침수가 계속됐던 곳” 이라며 “비가 오면 물이 넘쳤던 배수로가 정비되면 약 136ha 농경지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양도지구 이외에도 올해 초에는 화도면 문산리 일원이 배수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기본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민 여러분들이 재해에도 안심하고 농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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