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후보 "이번 선거 과제는 분명, 정권심판"

민주당 부평을 박선원, 이재명 대표와 합동 거리유세 모습. 캠프 포토
민주당 부평을 박선원, 이재명 대표와 합동 거리유세 모습. 캠프 포토

[인천뉴스 박창우 기자]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이재명 대표와 함께 부개종합시장, 굴포천역 먹자골목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21일에는 이재명 대표가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합동유세에서 박선원 예비후보는 “민주주의와 노동자와 희망과 경제가 넘치는 부평을 만들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대표와의 합동유세의 첫 일정으로 부개종합시장을 찾았다.

시장을 찾은 박선원 예비후보는 “터무니없이 높은 장바구니 물가로 장사하는 상인들과 장을 보는 서민들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며 물가에 고통받는 상인과 시민들을 위로했다.

부개종합시장에서의 인사를 마친 박선원 예비후보와 이재명 대표는 부개역 먹자골목으로 장소를 옮겨 삼산동 상가에서 식사 중인 시민들과 인사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선원 예비후보는 “부평을이 이겨야 민주당과 국민이 승리하는 것”라며 “총선 승리를 통해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부평을 더욱 새롭게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재명 대표는 “더 이상 못 살겠다 바꿔보자 싶으시죠?”라며 “박선원과 함께 심판합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21일 오후 SNS를 통해 출마선언문을 공개하고 계양 발전을 위한 ‘동서남북 4대권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이번 총선의 과제는 분명하다,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질 것인지, 아니면 다시 전진할 것인지 결정할 역사적 분기점이 바로 이번 총선”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현 정권에 대한 비판 근거로는 ▲민생고와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서민과 취약계층의 삶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와 높아진 이자 ▲25년만에 일본에 역전당할 정도로 주저앉은 경제성장률 ▲5위에서 200위로 폭락한 무역수지 순위 ▲불법 사금융 사채 시장으로 내몰리는 국민 ▲도처에서 벌어지는 전세사기 등이 차례로 제시됐다.

지역 공약으로는 ‘동서남북 4대 권역 균형발전 비전’을 내세우며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 고품격 자족도시 조성(동부권) ▲서부권 원도심 재건축·재개발(서부권) ▲계양역 역세권 복합개발(북부권) ▲작전서운동 지하철역 신설 및 서부간선수로 수질개선과 수변공원화(남부권)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실천”이라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하겠다, 계양의 변화와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검증된 엔진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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