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인’ 인요한, 한 달 만에 다시 계양 방문해 원희룡 응원・격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 유세하는 모습. 캠프 포토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 유세하는 모습. 캠프 포토

[인천뉴스 김종국 기자]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또 한 번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있는 인천을 찾아 원 후보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22일 원희룡 선거 캠프에 따르면 지난달 첫 유세지로 계양을 택했던 인 위원장은 지난 21일 계양을 찾아 “원희룡은 너무 좋은 사람”이라며 시민들에게 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계산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열린 ‘전북 인천도민회 정기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호남 출생이자 ‘특별 귀화자’ 1호인 인요한 위원장이 호남 출신 주민이 많은 계양을 찾아 원 후보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인 위원장은 “전주 예수병원에서 태어나 순천에서 자라며 지식과 도덕, 인생을 배웠다”며 “원 전 장관은 중요한 세 가지를 갖췄다, 첫째 태도가 좋고, 둘째 신뢰감을 주고, 셋째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전라도 말이 있는데 박식하다”고 칭찬했다. 

인 위원장은 지난달 26일에도 첫 유세지로 계양을 찾아 “제가 집이 호남이고 처가도 순천인데 전라도 말로 '그냥 확 밀어줘부러 그랬으면 쓰겄네'”라며 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혁신위 활동 당시 ‘희생과 헌신’을 강조했던 인 위원장은 원 후보가 계양을 출마를 선언하자 “고마워 눈물이 난다”며 깊은 고마움을 나타낸 바 있다. 

원희룡 후보는 “계양의 잠재력에 비해 지하철 연결, 재개발,재건축 등 발전이 정체된 부분들이 있다”면서  “교통, 주거, 문화, 교육에서 확실히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포부를 가지고 국토부 장관 경험을 살려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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