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언어장애인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 인천시농아인협회 남동구지회와 간담회 모습. 캠프 포토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 인천시농아인협회 남동구지회와 간담회 모습. 캠프 포토

[인천뉴스 김종국 기자] 제22대 총선 인천 남동구갑 후보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는 22일 인천시농아인협회 남동구지회와 간담회를 갖고 소통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맹 후보를 비롯해 인천시의회 이오상 의원, 남동구의회 오용환 의장, 박정하‧이철상‧황규진 의원, 남동구의회 나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점원 후보도 함께했다.

인천시농아인협회 측에서는 조애란 남동구지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남동구지회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조애란 지회장은 맹 후보에게 청각·언어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으며 △수어 중·고등학교 설립 △방송 전문 수어통역사 제도 도입 △농인 가정 및 여성 지원 정책 마련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맹 후보는 “사회적 약자도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수어교육 내실화 등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맹 후보는 "촘촘한 복지로 삶에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3선 도전에 나서는 맹성규 후보는 인천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를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토교통부에서 30여년 근무했으며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제2차관을 역임하고 2018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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