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과 새와 생명의 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포토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새와 생명의 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포토

[인천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일 새와 생명의 터와 백령도 생태 연구조사 및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혜경 공동대표과 나일 무어스 대표는 1998년 '국제적으로 중요한 인천 갯벌의 도요·물떼새에 관한 조사'를 통해 검은머리갈매기의 번식지를 최초 발견한 인연이 있다.

26년의 세월을 넘어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단체는 앞으로 주민들의 생태환경 보전 활동을 지원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해 백령도의 생태관광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1998년 조사 보고서 표지. 인천환경운동연합
1998년 조사 보고서 표지.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은 그동안 꾸준히 백령도의 생태 모니터링을 진행해왔으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격월로 백령도의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조류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새와 생명의 터 또한 백령도의 조류를 꾸준히 모니터링 해왔으며 2019년에는 ‘백령도로 떠나는 생태여행’ 제안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 백령도 내 생태환경 연구조사, 주민과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백령도 생태자원 홍보 활동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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