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원식 후보. 캠프 포토
국민의힘 최원식 후보. 캠프 포토

[인천뉴스 김종국 기자] 인천 계양갑 국민의힘 최원식 후보는 "지난 20년간 특정정당 독식에 의해 정체된 계양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22대 국회의원선거 계양구갑 후보로 등록한다"고 22일 밝혔다.

계양갑은 2004년 이후 보수후보가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곳으로 계양을에 비해서는 보수세가 강한 곳이지만, 계양을과 함께 민주당의 아성으로 불리는 지역구다.

계양갑의 특징은 경인고속도로 북쪽에 위치해서 크고 작은 공장들과 공단외곽 쪽방촌 등이 밀집됐던 지역으로 지난 10여년동안 풍산금속을 비롯한 여러 공장들이 이전해 주거지를 형성했지만, 고속도로 주변의 공장들과 30년된 저층주거지와 빌라단지들이 많이 남아있어 재개발 재건축 현안이 많은 지역이다. 

청라와 영종지역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인구증가로 서울과의 통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지역으로, BRT 노선에 이어 GTX-D,E 추진과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등이 뜨거운 지역 현안이자 쟁점인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최원식 후보는 “그동안 민주당이 국회의원과 구청장 등을 독식해왔지만, 지역 주요현안인 재개발 재건축 등도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속에 살고 있고, 서울과 근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현안도 제때 해결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19대 국회의원 재직시설 당리당략이 아닌 지역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계양의 발전을 위한 현안해결에 주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효성동과 작전서운동 주민들이 기대했던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이 GTX 노선에 밀려 효성동과 작전서운동 주민들이 불만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안을 찾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총선을 맞고 있다”며 “계양을 원희룡후보와 함께 이미 시작된 대장-홍대선 설계변경을 통해 내년말 착공 목표로 작전서운역을 추가하고, 이어서 작전-효성역을 추가해서 지체된 서울지하철 2호선을 빠르게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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