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 김종국 기자]  22대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을에 출마하는 윤상현 의원은 의대정원 확대에 따른 '의료대란'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나서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윤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정부와 의사의 강대강 충돌로 전공의들이 환자 곁을 떠난 지 한 달이 넘었다"머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의료대란에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전국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 발표하자 정부와 전공의 사이에서 중재하던 교수들까지 사직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더 이상은 안 된다"고 중재를 요청했다.

윤 의원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의사 정원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열리지 않는 대화의 문을 열어 투쟁의 시간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나서야 한다, 당 지도부가 중재안을 만들어 양쪽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의 본령은 대화와 타협이며 , 모든 것의 귀결은 국민을 위한 길이 되어야 한다"며 "정부와 의사가 직접 충돌하는 상황을 더이상 방치하면 안된다"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국민생명과 건강이라는 양측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대타협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당 지도부가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