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웅 후보. 인천뉴스DB
이현웅 후보. 인천뉴스DB

[인천뉴스 박창우 기자] 22대 총선 부평구을 국민의힘 이현웅 후보가 부평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1113공병단 부지에 복합쇼핑몰 유치'를 중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1113공병단 부지 개발사업은 청천동 325번지 일원 5만1000㎡을 복합쇼핑몰과 주거·문화 공간, 공원 등으로 개발하는 부평구 최대 개발사업이다.

부평구는 과거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있었으나 현재에는 중소 규모의 쇼핑몰로 전환됐다.  

이 때문에 부평시민들은 복합쇼핑몰 유치를 최고의 염원사업으로 손꼽고 있는 실정이다. 

이현웅 후보는 “부평구가 지난해 1113공병단 부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리뉴메디시티(주)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부평시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결정된 사안이다"라며 "부평시민들이 원하는 정확한 공병단부지 활용방안은 ‘민관 협의회’를 구성해 최소 5차례 이상의 공청회, 정책토론회와 연구용역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되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최근 인천시가 캠프마켓 A구역에(산곡4동)이미 대형병원에 속하는 300에서 500병상에 달하는 인천 제2의료원을 설립할 예정이라 얼마 남지 않은 소중한 부평의 개발부지에 병원을 짓는다면, 사업이 중복될 수 있어, 이 때문에 인근 지역 부평시민 대다수가 복합쇼핑몰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의 2022년 기준 역외소비 유출률 규모에서 37.8%를 기록해 17개 시도 중 세종특별시를 제외하면 1위다. 

이는 사실상 전국 1위로 볼 수 있는 가운데 부평은 인천시 자치구 중 40.7%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부평시민 10명 중 4명이 부평 외 지역에서 소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이 후보는 설명했다. 

역외소비 1위 시도인 인천에서 부평이 역외소비율이 가장 높다고 했다.

이현웅 후보는“ 부평은 서울과 인접해 있는 불리한 지리적 위치 때문에 일자리, 의료, 문화인프라 등이 서울에 몰려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지역화페 증액만 외칠게 아니라 소비 유인 방안을 먼저 마련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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