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조택상 후보 선거 유세 모습. 캠프 포토
더불어 민주당 조택상 후보 선거 유세 모습. 캠프 포토

[인천뉴스 김종국 기자] 조택상 인천 중구・강화・옹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영종을 특별하게,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품격 있는 시티라이프'라는 주제로 영종 교육, 복지, 생활 공약을 발표했다. 

29일 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영종도 하늘도시와 미단시티 개발이 완료되면 영종 인구는 20만 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영종은 인천시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젊은 부부가 많아 보육과 교육에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조 후보는 “영종에 젊은층이 급격히 유입되고 있지만 학교 신설이 늦어져 초・중학교 과밀학급이 많다, 인구가 12만명을 넘어가고 섬 지역 특수성에도 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의료사각지대”라며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고, 갑자기 아플 때 걱정하지 않도록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하늘5중 조기 설립 등 초중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골든테라시티(미단시티)에 세계적인 국제학교를 유치해 영종교육의 격을 높이겠다고 했다.

특성화고등학교와 폴리텍대학 영종캠퍼스를 설립하고 호텔, 카지노, 항공정비, 해양레저 등 지역수요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방학 중 초등돌봄 확대를 지원하고 위(Wee) 센터를 확대해 아이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생성공버스의 등・하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또 응급의료센터 영종 설치, 공공종합병원 유치, 지역화폐 발행, 아파트 공용관리비 절감대책 추진, 첫아이 출산장려금 지급, 백운산 둘레길・황톳길・전망대 확충, 영종순환 자전거도로 완성, 영종 예술의전당 건립 추진 등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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