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의 발자취를 따라 아름다운 추억속으로

수인선 소래포구역에서 200m거리에 위치한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인근에 소래역사관이 자리하고 있다.

소래역사관은 인천시 남동구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급속한 신도시 개발과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소래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옛 모습을 보존하고자 건립됐다.

전시실은 4개의 ZONE(소래갯벌ZONE, 수인선으ZONE, 소래염전ZONE, 소래포구ZONE)으로 구성됐고,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을 통한 시설관리로 방문객이 불편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테마인 소래갯벌ZONE은 소래지역의 유래와 갯벌에서의 삶, 개항기 이양선의 출몰과 그 방비책인 논현포대, 장도포대지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테마인 수인선 ZONE은 수인선의 건설과정과 협궤열차, 소래철교 등 수인선의 개통에서 폐지까지의 과정을 알 수 있다.

세 번째 테마인 소래염전 ZONE응ㄴ 각종 염업도구의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전시와 게임 등을 통해 국내 제일의 천일염 생산지였던 소래염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네 번째 테마인 소래포구ZONE은 소래지역의 어업과 경제생활, 포구의 형성과 발전, 어시장 사람들의 모습을 디오라마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은 70%로 축소 재현한 협궤열차의 관람으로 마치게 된다.
[인천뉴스=김영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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