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둘레길 7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인 소래포구의 장도 포대지는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 19호로 소래포구의 볼거리중 하나이다. 이곳에 오르면 소래포구 일원과 시흥시 월곳등 주변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본래 이 섬은 모양이 노루처럼 생겼다하여 ‘장도(獐島)’, 노루 목 또는 노렴이라 불렸는데, 포대가 설치된 이후부터 ‘대완구’에서 댕구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장도포대지는 조선 말기에 외국선박들이 인천연안인 소래 수로로 침입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한 포대로 화도진 관할 하에 있었다고 한다.

[인천뉴스=김영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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