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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무료셔틀버스' 대폭 증차 운행용현운수-인하대-남구청- 경찰, 중재회의 열려
인하대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주안역~인하대 무료셔틀버스 승차장소의 이전 및 이와 관련한 폭행·욕설 사과 문제와 관련, 남구청과 인천지방경찰청 주관으로 지난 24일 오후 남구청 회의실에서 용현운수 관계자와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간부 및 인하대학교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중재회의가 열렸다.


양 측은, 이 회의를 통해 서로의 타협점을 모색하려 하였지만, 양측의 입장이 워낙 첨예하게 엇갈려 있는 상황에서 용현운수 측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협상을 진행한 터라, 용현운수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인하대 학생들에 대한 폭행과 욕설에 대한 용현운수 측의 사과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합의를 보지 못한 채 협상은 사실상 결렬되었다.

결국 인하대학교 총학생회는 중재 회의에서 의견 결렬을 학생들에게 통보했고, 동시에 학교본부에서도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홍승용 인하대총장도 직접 "우리 학생들이 결코 부당한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 학교도 적극적으로 돕겠다" 는 말과 함께 "셔틀버스 증차와 배차시간 간격, 연장운행을 돕겠다"고 말했다.


월요일 아침, 인하대 총학생회는 물론 각 단과대별 학생회 사람들까지 나온 대규모의 학생 대표들은, 주안역 및 주안역지하상가 등지에서 인하대 및 인하공전 학생들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한 여러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나눠주면서 큰 소리로 '용현운수 버스를 타지 않고도 빠르게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학우 여러분, 셔틀 타고 가세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오늘(25일)부터 대폭 증차된 무료셔틀버스 이용을 권했다.


실제, 학교본부측의 증차 조치로 인해, 그 동안 11대가 운행되던 무료셔틀버스의 운행 댓수는 25대를 운행하면서 이전 운행 댓수의 배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이를 통해 4분 간격이던 배차간격도 1분전후로 단축되었다. 학생들도 사태의 심각성을 다들 공감하며, 수업시간 직전인 것으로 추정되는 극소수의 학생들을 빼고는 거의 대부분 무료셔틀버스 승차장소로 이동하는 등 적극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늘은, 시청에 접수된 용현운수 노동조합 측의 집회신고로 인해 용현운수 노조원들이 차로를 가로막아, 기존의 오피스텔 앞이 아닌 LPG충전소 앞까지 승차장소가 멀어지게 되었다. 오늘 용현운수 노조조합측의 주안역 서편의 '집회'에서, 용현운수 측은 전경들이 주변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 큰 물의를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일부 노조원들은 무료셔틀버스를 타고자 긴 줄을 서며 앞 쪽으로 이동하던 여러 학생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등 첫 날과 같은 험악한 상황을 보여, 길을 지나던 시민들에게조차 안 좋은 시선을 받는 등의 일이 계속됐다.

ㅁ 이준혁기자는 뉴스독립군입니다.

이준혁기자  intosucc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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